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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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복지뉴스
경기 포천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오는 2024년 12월 5일 포천아트밸리 미디어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포천음악창작소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영화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음악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만남, 클래식 여행 안내 [사진=포천시]
경기 공연 프로그램에는 영화 ‘라라랜드’의 "Another Day of Sun", ‘시네마 천국’의 "Love Theme", ‘미션’의 "Gabriel’s Oboe", ‘인생은 아름다워’의 "La Vida Es Bella", 그리고 ‘전장의 크리스마스’의 명곡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곡은 각기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강은경은 존스 홉킨스 대학과 보스턴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저명한 지휘자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영화가 전달하는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그는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주진 역시 화려하다. 바이올린을 맡은 김희은은 서울대와 맨해튼 음대를 졸업한 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주자로, 여러 저명한 앙상블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클라리넷 양승희는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출신으로,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다수의 연주 경험을 쌓은 실력 있는 연주자다. 피아니스트 이지혜는 감성 깊은 연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지혜는 “라라랜드의 희망찬 멜로디부터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미로운 곡까지, 각 곡이 가진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녀의 말처럼, 각 곡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공연 신청은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포천 시민들은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음악 애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포천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영화음악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만남, 클래식 여행 출연진 안내 [사진=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