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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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직원들 매월 급여 일부 ‘물사랑 나눔펀드’에 기부
작은 정성 모아 보육원 아동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주수도지사는 29일 양주시 소재 한국보육원에 라면·린스·살충제·간식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양주수도지사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한 '물사랑 나눔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아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시 차원에서도 다양한 아동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양주수도지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질 높은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후원 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진선 한국보육원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육원 살림이 넉넉지 않아 늘 생필품이 부족한데 시기적절한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설에는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떡국 떡을 전달했다. 지난 3월에는 회암천과 신천에서 지역 8개 기관과 함께 하천 대청결운동을 벌이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썼다.
한승철 양주수도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