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동장 김대유)은 지난 2일 관내 음식점 구어구워(대표 황조인)의 후원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20가구에 등심용 소불고기 24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구어구워(대표 황조인)는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원종2동에 등심용 소불고기 24kg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홀로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등심용 소불고기를 1.2kg씩 지원했다.

고기를 전달받은 한 아이는 “엄마랑 동생이랑 함께 맛있게 고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조인 구어구워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유 원종2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구어구워 황조인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어구워는 지난해 8월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월 등심용 소불고기 12kg을 후원하고 있으며, 오정종합사회복지관과 우리랑돌봄공동체(봉사단체)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력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정구 원종2동 복지팀 032-625-7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