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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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뉴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전국장애인미술공모전 ‘갤러리(gallery) 비상’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지부장 이문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반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공모전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의 심사 협조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는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에 힘써온 단체다. 이문배 고양지부장은 “장애인 작가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이 담긴 작품을 심사하는 데 깊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 이번 협약이 장애인 문화예술이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성진 관장은 “장애인의 예술적 표현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 비상’은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정신장애를 가진 전국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미술작품을 공모하며, 오는 3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총 33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7월에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 ‘갤러리 비상’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031-929-148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