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15
아동,청소년
복지뉴스
포천늘봄공유학교 송우 거점형 늘봄센터가 1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송우 거점형 늘봄센터는 지역 내 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조성된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공간이다.
포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포천교육지원청이 직접 운영과 관리를 맡아 인근 학교 간 늘봄학교 수요를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학교는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를 맡아 지역 특색에 맞춘 맞춤형 교육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점학교인 송우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초등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기반의 촘촘한 돌봄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는 오후 8시까지 운영돼 기존 돌봄 서비스로는 충족되지 않았던 ‘저녁 돌봄’ 수요까지 포용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센터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소성숙 포천교육장은 “송우 거점형 늘봄센터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과 배움을 함께하는 공간”이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