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치권 의왕부시장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수행 기관으로부터 연구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고 기본전략 수립 추진 방향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법정 계획이다. 20년 주기의 기본 전략 및 5년 주기의 추진계획 수립으로 이뤄진다.

7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은 UN 및 국가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골격으로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 현황·여건의 분석 전망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의 수립 △실제 이행 과정에서의 실효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이 추진된다.

의왕시는 지역의 환경·경제·사회 등의 지역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해 의왕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과제와 지표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안치권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의왕시가 현재와 미래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수단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