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18
지역주민
복지뉴스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동장 안규선)은 지난 12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과 약대중앙교회, 온전한기쁨재단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클린하우스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신흥동은 지난 12일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집안에 쌓인 다량의 쓰레기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도배와 장판도 교체했다.
집 청소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어 도움의 손길도 거절하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었지만,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선미 씨(前 신흥동 22통장)가 가정을 여러 차례 방문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다.
▲ 봉사자들이 청소와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선미 씨는 “대상자가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격스럽고 뿌듯했다”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자원을 연계해 준 민·관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규선 신흥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복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정구 신흥동 복지팀 032-625-7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