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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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뉴스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동장 이경애)은 지난 3일 관내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며 생활을 이어가는 한 주민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으로 1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지난 3일 오정동 익명의 어르신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0만 원을 기부했다.
오정동에 거주하는 80대 주민인 기부자는 “영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말과 함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기부자는 과거 화재로 피해를 입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그때 받은 도움을 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특별모금으로 전달돼,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경애 오정동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남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정구 오정동 복지팀 032-625-7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