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향후 수십 년 간 사회와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노동 인구임에도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청년들의 경제적 불안정과 사회적 위축을 초래하며, 국가의 미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에게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합니다.

‘자립(自立)’. 남에게 의지하고 않고 자신의 힘으로 서는 것을 뜻하는데요.

하지만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이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경기도가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자립을 준비하는 경기도 청년이 놓치지 말아야 사업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청년 노동자에게 연 최대 120만 원 지급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경기도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라면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을 통해서인데요.

이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 노동자에게 경기청년복지몰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도는 오는 6월과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자 2만 명을 선정할 계획인데요. 지원자는 공고일 직전 6개월 평균 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선발합니다. 단,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중복 참여는 불가합니다.

선정된 청년 노동자에게는 반기별 6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데요.

해당 포인트는 청년복지몰에서 전자 기기, 패션 의류, 생필품 구매부터 숙박 예약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여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youth.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 콜센터(1577-0014)에서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에 관한 세부사항은 추후 모집 전 별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하는 청년의 꿈을 위한 시드머니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일하는 청년의 꿈을 위한 시드머니,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입니다.

2016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도내 청년 노동자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원금보다 적립금이 더 많은, 파격적인 조건 덕분에 ‘수익률 142% 대박상품’, ‘원금복사’ 등의 수식어가 붙을 만큼 인기가 높은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공고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인 청년 노동자인데요.

이들이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 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만기 시 580만 원(480만 원 현금+지역화폐 100만 원)을 받는 게 주 내용입니다.

올해에는 8월에 신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공고 후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account.ggwf.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축에서 대출까지 우대금리로 자립 지원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금융이력 부족으로 은행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금융 정책상품입니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요.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며, 1년 후 연장 시 신용점수가 유지 또는 상승하는 경우 500만 원으로 증액 가능합니다.

특히, 도는 올해 4월 21일부터 사업 신청 접수를 재개하면서, 더 많은 경기 청년이 이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 기준을 대폭 확대‧완화할 예정인데요.

우선 나이 기준을 기존 25~34세 청년에서 25~39세로 확대했고, 경기도 거주 기준은 기존 3년 이상 계속 거주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로 완화했습니다.

단, 성실상환 기준은 기존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6회차) 이상에서 12개월(12회차) 이상으로 강화합니다.

이 사업은 오는 21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국 최초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우리 주위에는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립준비청년들인데요.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이에 도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는 내용인데요.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까지 포함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지난 2월 2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이 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우선 선정돼야 합니다.

행복주택은 모집 공고 시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매입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공급센터를 통한 상시 방문 접수로 신청하고, 전세임대주택은 상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입주 신청이 가능합니다.

입주자 선정 완료 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서와 지원금이 명시된 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계약체결 등을 통해 표준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거복지포털(https://housing.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도는 자립준비청년이 최대한 자부담을 줄이고 독립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청약통장 가입자 등 요건을 갖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월세 지원) ▲주거급여(중위소득 48% 이하 임차가구 대상) ▲물품지원(경기주택도시공사 전세임대주택 입주 시 최대 100만 원 이내 가전‧가구 물품 지원) 등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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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누리는 기회] ① 꿈을 찾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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