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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1분이 생명을 살립니다” 포천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위한 시민 참여 강조
  • 등록일

    2025.04.10

  • 조회수

    13

  • 시설종류

    지역주민

  • 카테고리

    복지뉴스

포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 구조에 결정적인 시간인 ‘골든타임 7분’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후 약 8분이 지나면 내부 온도 상승과 연소 확대로 화염이 급격히 번지며 생존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7분 이내 도착하는 것을 구조 활동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포천은 관할 면적이 넓고 산간·농촌 지역이 많아 출동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여건을 안고 있다. 2024년 포천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화재 16건 중 11건은 소방차가 7분을 초과해 도착한 사례였으며, 인명피해는 주로 이들 화재에서 발생했다. 이는 1분의 지체가 생명과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포천소방서는 이러한 상황 개선을 위해 시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불법 주정차, 교차로 정체, 좁은 골목 등 출동 장애 요소를 줄이지 않으면 구조 시간이 늦어지고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을 돕기 위해 길을 비켜주는 일, 소화전 주변에 주차하지 않는 일처럼 시민의 작은 실천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양주 화재예방과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 한 사람의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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