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고강본동, “사랑의 김장김치로 취약계층 월동 준비 끝!”고강본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취약계층 100가구에 김치 지원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동장 김계성)은 지난 16일 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이성우·김영희)가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고강본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이성우·김영희)는 지난 1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고강본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손수 김장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려 정성스레 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은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었다.

▲ 고강본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동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상자를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10kg씩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분께 월동 준비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며 아름답고 따뜻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새마을협의회장은 “추위로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겨울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계성 고강본동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힘든 이웃들을 위해 김장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강본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해충 방역 △나무 심기 △맘과맘 돌봄 프로그램 운영(콩나물 재배·나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기부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정구 고강본동 복지팀 032-625-7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