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파주 김호중 팬클럽 ‘고양·파주 아리스’가 8일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고양아이스워리어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양·파주 아리스는 오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고양 소노 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리는 ‘김호중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고양’을 기념해 고양아이스워리어스에 540만원을 기부했다. 김호중 팬클럽인 아리스는 지난 4월 20일부터 시작된 '김호중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기념해 공연이 열리는 지역에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고양·파주 아리스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데를 찾던 중 고양아이스워리어스를 알게 됐다"라며 "훌륭한 팀을 우리 팬클럽이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후원으로 고양아이스워리어스는 올해까지 빙상장을 대관할 수 있게 됐다. 사성근 고양아이스워리어스 감독은 “매달 대관료가 부담이었는데 이번 후원 덕에 올해 말까지 대관료 걱정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6월 강릉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 감독은 “특히 11일 고양소노아레나체육관에서 열리는 김호중 콘서트에 우리 선수들을 초대해준 것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고양아이스워리어스는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경기도 내 유일한 장애인아이스하키팀으로 지난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