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실버아코디언 연주봉사단,  위문공연  ' 900회 '

    공길남 단장과 유원주 가수 겸 웃음치료사가 공연을 하고 있다.
[고양신문] (사)고양시 실버아코디언 연주공연단(단장 공길남)은 17일 파주시 광탄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정기관인 '들꽃재활요양원(실장 박유순)'에서 900회 특별 위문공연을 했다. 이날 입소자 어르신과 간호사팀, 요양보호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단은  섬마을선생님, 홍도야 우지마라, 내나이가 어때서, 고장난 벽시계 등 다양한 노래를 연주하며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공길남 단장은 90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19년간 단원(펑균나이 85세)들과 함께 꾸준히 고양시와 타 지역에서 위문 공연을 펄쳐왔다. 무거운(12㎏)  아코디언을 메고 위문공연을 다니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금도 매주 단원들과 함께 성실히 연습에 임하면서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원, 양로원에서 요청이 오면 언제든 어디든 달려가 공연을 한다.

공길남 단장은 "그동안 단원과 함께 900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해낸 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1000회 이상 공연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