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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4/26~5/12)
  • 등록일

    2024.04.19

  • 조회수

    31

  • 시설종류

    전체

  • 카테고리

    기타

더  넓어진  축제  공간 …  즐기자!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 기자명 유경종 기자 
  •  
  •  입력 2024.04.19 16:49

 

4월 26일~5월 12일, 17일간 열려
노래하는분수대까지 메인무대 확장
호수공원 명소들, 축제장으로 변신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신문]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화사하게 만발한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고양꽃전시관과 주제광장, 한울광장을 중심으로 행사가 열렸던 예년과 달리, 축제 공간이 일산호수공원의 북서쪽 끝 노래하는분수대까지 대폭 확장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동안 노래하는분수대, 자연학습원, 수변정원, 장미정원, 한국정원, 텃밭정원 등 호수공원의 다채로운 명소들이 각양각색 축제장으로 변모하고, 행사장 총면적은 24만㎡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다. 꽃박람회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 아닐 수 없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을 맞는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

꽃박람회를 방문하면 매년 거대한 테마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곤 했다. 메인게이트가 차려지는 노래하는분수대 지구환경정원으로 들어서면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구현한 높이 10m, 길이 20m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객들의 동선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 학습원과 수변 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 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 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꽃박람회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하며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관람과 이동을 위한 공공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가장 일찍 피는 장미꽃들과의 만남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꽃들을 만날 수 있는 장미정원이다. 2만 송이의 형형색색 장미꽃들이 1만㎡가 넘는 정원을 가득 채우는 장관이 펼쳐진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꾸며지는 세계작가정원 역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세계적 정원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황지해 작가를 비롯해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각국의 정원가들이 수준 높은 정원 작품을 선보인다.

꽃박람회 측은 “면적과 규모가 작년과 다르게 크게 확장되는 만큼 지역적 자연환경과 MICE 관광시설과의 연계에도 중점을 뒀다”고 설명한다. 생태정원, 장미원, 전통정원, 노래하는분수 대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체험으로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양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 화훼산업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것. 아울러 일산호수공원과 주변의 상업시설, 관광시설, 전시산업 등과 연결성을 높여 ‘꽃의 도시 고양특례시’를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꽃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는 희귀한 꽃 '아모르포팔루스 파에노이폴리우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꽃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는 희귀한 꽃 '아모르포팔루스 파에노이폴리우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꽃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식물 

페스티벌에 특별한 게스트가 초청되듯, 꽃박람회에서는 평소 볼 수 없는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만나는 희귀식물은 이름도 특별한 ‘아모르포팔루스 파에노이폴리우스’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열대우림에서 서식사는 이 식물은 개화되었을 때 꽃의 모양이 ‘코끼리 발’을 닮았다고 알려졌다. 꽃의 크기가 높이 60cm, 폭 50cm에 이르는 이 꽃은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특이한 냄새를 내뿜는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국제플라워 그랑프리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획된 국제 플라워 그랑프리(Goyang Flower Grand Prix) 대회도 열린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선수 출전, 국제 심사 기준에 따른 심사위원 초청 등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수준 높은 화훼장식 작품을 전시한다. 본선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선발된 2명을 포함 각국 예선을 거친 8개국 10명의 선수가 참여해 다양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화훼산업 관련 학술행사인 고양국제꽃포럼은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올해 꽃박람회의 주제인 ‘지구환경과 꽃’과 함께 관상식물 산업 동향 등의 연구 과제를 다루게 된다. 네덜란드와 태국에서 온 해외 연사가 초청됐고, 한국화훼학회 소속 교수, 전문기관 연구원, 산업우수업체 대표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축제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다. 노래하는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화려한 분수쇼를 배경으로 60인조 윈드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초대형 개막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더욱 넓어진 축제장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일산호수공원 투어 꽃열차가 운행되고, 호수의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꽃 수상 자전거도 운영된다. 그밖에 화훼 체험장 등 다양한 상설 이벤트와 공공예술 프로젝트 체험을 축제기간 동안 경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꽃의 도시 고양의 대표 브랜드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내 화훼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전문박람회로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후 화훼 연출, 관광, 전시, 무역상담이 융복합되며 꽃박람회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전시켜왔다. 꽃박람회 관계자는 “매년 30개국 이상의 국가와 200개 이상의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하고 평균 40만명 이상의 유료 관람객과 100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고양시 대표 브랜드로서, 14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자랑한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고양시민들께서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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