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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 합동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24.) 및 결핵 예방주간(3.17.~3.24.)을 맞아,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및 결핵예방 홍보교육” 을 지난 3. 20.(수) 단월면 삼가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하였다.

결핵은 전 세계 매년 150만 명 정도가 사망할 정도의 심각한 질병이며,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결핵 퇴치 노력에도 발생률을 감소세로 바꾸는 데는 성공했지만 지금도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 국가이다.

또한 65세 이상 결핵환자 발병률은 2020년 49%, 2021년 51.3%, 2022년 55.8%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 기저질환 등 면역 저하, 비정형적 결핵 증상에 따라 결핵 진단 및 치료가 지연돼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양평군보건소(보건소장 배명석)에서는, 2024년 결핵예방의 날 행사를 ‘양평군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 과 함께 지난 3. 20일 단월면 삼가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에서 직접 단월면 삼가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흉부 방사선 촬영 및 객담검사’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구관리 대상자에 대하여는 6개월 이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향후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결핵검진 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 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실천, 균형 있는 식사 및 규칙적인 환기’라는 5가지 예방수칙 지키기 등 결핵 인식개선 및 결핵 예방을 위한 행동 변화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만환 보건정책과장은,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 결핵 조기 퇴치 실현을 위하여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