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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문학교] 교육세미나 교육 프레임에 대한 근본적 질문 2015-04-27 16:10:40
  • 시설종류
    전체
  • 태그
  • 참여인원
    25 명
  • 모집기간
    2015-04-27 ~ 2015-05-06
  • 교육기관
    수원시평생학습관
  • 담당자
  • 연락처
    070-4477-6515
  • 장소
    5월7일~5월28일
  • 이용안내
    전화문의
  • 사업설명

    교육세미나 - 교육 프레임에 대한 근본적 질문
     
    강사 : 채효정.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교육운동단체인 <학벌없는 사회>에서 활동했다. 이 운동을 통해 교육문제를 계급의 문제로, 교육운동을 정치적 운동으로 사고하기 시작했다.
    대학연구소에서 시민인문학 프로젝트를 하면서 ‘학교밖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인문학교실’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이 활동을 통해 인문학이나 교육의 프레임을 비판적으로 다시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많이 배운 나는 못 배운 그들에게서 오히려 배워야할 것이 더 많았다. 겉으로 보기에 거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단순히 그저 엉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비참함 속에서도 나름의 훌륭한 인간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지켜가고 있는 존재임도 알게 되었다.
    대학에서는 몸의 정치학, 생명정치론, 예술과 정치, 대안사회, 등등의 강의를 하였고, 그 속에서 현재 우리 사회 ‘인문학’의 문제와 ‘대학’의 문제, ‘시민사회’의 한계를 고민하면서 풀어가고 있는 중이다. 전공은 정치사상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정치(polis)와 경제(oikos)개념을 통합하는 고대 개념으로서 ‘오이코노미아’를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다. ‘사유하는 인간’ 이전에 ‘노동하는 인간’이 되려고 노력한다.
     
    개요
    오늘날 교육 담론에서는 교육의 정치학도, 정치적 교육학도 거의 발견할 수가 없다. 교육의 모순과 병폐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울분에도 불구하고 그 대안을 찾는 데 있어서는 여전히 ‘교육’이라는 프레임 자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어쩌면 그것이 오늘날 교육의 대안을 찾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것인지도 모른다. 교육제도나 교육과정의 개혁, 입시제도의 개혁, 사교육에 대한 대책, 인문교육 및 시민교육의 강조 등등 많은 개혁안과 대안논의들이 존재하지만, 정작 우리는 어디가 폭발의 시작점인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교육에 내재한 근본적 모순이 드러나고 그것이 폭발하는 것은 두려워하면서,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서만 완화시킬 수 있는 처방전을 계속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처방에 대한 갑론을박을 멈추고 고민해보자. 근본적으로 어디서 싸울 것인가. 바로 그 지점. 내가 찾은 교육의 영점은 교육을 통해 만들어지는 계급과 권력과 불평등의 자리이다. 그래서 이 강의는 지금까지 ‘못배운 사람’으로 정의되어온 집단 – 무식자, 무학자, 문맹인, 육체노동자, 여성, 아동, 무지랭이 촌뜨기들, 야만인, 짐승같은 놈, 피억압계층, 피지배계층의 목소리로 지금까지 지식과 학문의 생산자이자 교육의 주체였던 사람들이 만들어온 교육의 프레임 자체에 대한 전복적 물음을 던져보려 한다.
    “왜 당신이 나를 가르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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